KIST-경찰청, (재)과학치안진흥센터 발족

2021-06-02

[충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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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최귀원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 김창룡 경찰청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KIST 윤석진 원장, 김익재 KIST AI·로봇연구소장이 (재)과학치안진흥센터 현판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경찰청 산하 재단법인 과학치안진흥센터를 발족했다.

과학치안진흥센터는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국민 안심사회 구축 및 글로벌 과학치안 혁신 롤모델 창출을 비전으로, 과학치안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KIST와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과학기술 기반 대국민 치안 서비스 고도화 및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단(이하 ‘폴리스랩’)을 통해 경찰청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 KIST는 국내 최초 종합연구기관으로 전문성, 다양성, 융합성 등을 바탕으로 과학치안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운영 및 과학치안 국가 전략 수립, 과학치안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고자 센터 설립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센터는 초대 최귀원 소장을 중심으로 ▲ 치안현장의 과학기술적 지원 ▲ 치안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기획‧관리 지원 ▲ 글로벌 치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치안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 과학치안 상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과학치안 분야의 Think-Tank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센터는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치안 전략 수립 및 과기정통부, 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 2.0)’,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KIST 윤석진 원장은 “국민안전사회 구현에 과학기술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KI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대표로서, 과학치안진흥센터가 안정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KIST는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 기술적 성과 창출 및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